탤런트 김성은(25)이 KBS 2TV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김운경 극본, 이덕건 연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돌아온 뚝배기’는 1991년 방송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서울뚝배기’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뚝배기 집을 배경으로 따뜻하고 일상적인 우리네 이야기를 그릴 이번 드라마에서 김성은은 여주인공 강혜경 역을 맡았다. 강혜경은 뚝배기 집 강사장(김영철 분)의 외동딸로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여대생이다. 연극영화과 졸업반으로 겉으로는 콧대가 높고 안하무인처럼 보이지만, 마음씨 곱고 착한 인물이다. 특히, 뚝배기 집의 열혈 종업원 박만봉(강경준 분)과 식당의 야심 많은 지배인 김광호(캐스팅 미정) 두 남자의 사랑을 받게 되며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의 관계자는 “원작의 여주인공 도지원 씨가 정적이고 청순한 매력을 선보였다면 ‘돌아온 뚝배기’의 김성은 씨는 좀더 밝고 활기찬 인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김성은 씨는 주위를 환하게 만드는 특유의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밝고 건강한 우리네 인생을 따뜻하게 그려낼 ‘돌아온 뚝배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은이 출연을 확정한 KBS 2TV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는 5월 중순 촬영을 시작하며, 6월 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