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시즌 16홀드로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좌완 스페셜리스트' 이상렬(31. 우리 히어로즈)이 1군에 합류했다. 히어로즈는 7일 이상렬과 외야수 조평호(23)를 1군에 합류시키는 동시에 신인 투수 김성현(19)과 외야수 오윤(27)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2004시즌 후 병역 의무로 2년 간 공백을 가졌던 이상렬은 지난시즌 7경기에 출장해 2홀드 방어율 13.5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상렬은 올시즌 2군서 2경기에 출장해 방어율 10.80을 기록했다. 이상렬의 1군 합류에 대해 이광환 히어로즈 감독은 "기존 이현승(25)에 이상렬이 가세하면서 좌완 계투진 운용이 한결 편해졌다. 2군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1군서 활용하기에는 충분하다는 판단 하에 불러 올렸다"라고 밝혔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