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밤마다', 김선아-이동건 첫 촬영 돌입
OSEN 기자
발행 2008.05.07 19: 32

처녀만 밝히는 바람둥이 고미술학자와 열혈애국 NO처녀의 국보 찾기 대소동을 담을 MBC 월화미니시리즈 '밤이면 밤마다'가 크랭크 인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시작된 첫 촬영은 초희(김선아)가 우울한 심경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는 신과 범상(이동건)이 학교에서 학장과 만나는 장면, 범상이 학교에서 공용철(임재호)의 임용 소식에 화가 나는 장면 등 다소 가벼운 신들이 주를 이뤘다. 김선아와 이동건은 촬영이 끝날 때마다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손형석 PD와 의견을 주고받는 등 진지한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김선아는 촬영분이 일찍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동건의 분량이 촬영될 수원 강남대까지 따라가 현장을 지켜봤다. 또 테스트 촬영까지 직접 임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밤이면 밤마다'의 주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7일 오전 9시 비행기로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에서의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 이들은 8일부터 13일까지의 일본 촬영을 마친 뒤 바로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촬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문화재를 소재로 다룬 '밤이면 밤마다'는 창사 46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이산' 후속으로 오는 6월 16일 월요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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