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로 간 ‘있다! 없다?’…신봉선 지상렬 합류, ‘리얼’ 추가
OSEN 기자
발행 2008.05.08 07: 55

금요일 저녁에서 토요일 저녁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 SBS TV ‘있다! 없다?’가 새 단장을 한다. 입심 좋은 MC를 보강하고 요즘 예능의 유행인 ‘리얼’을 추가했다. 우선 MC 군단은 기존에 있던 노홍철 송은이에 지상렬과 신봉선이 가세한다. 신봉선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자리를 늘려가며 전성기를 맞고 있고 지상렬은 요즘 들어 입심의 정도가 더욱 예리해졌다. 노홍철 송은이에 지상렬 신봉선이 가세한 MC 군단은 일단은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진용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행 방식도 달라졌다. 종전에는 제작진이 만들어온 그림을 보고 진행자들은 스튜디오에 앉아 ‘있다’와 ‘없다’를 예측하는 수준이었지만 새 단장한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들이 직접 현장으로 뛰어든다. 즉, 진위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거운 사진을 들고 4명의 MC들이 사진 속에 드러난 단서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카메라는 이들 MC들이 진위 여부를 알아가는 과정을 ‘리얼’로 담아낸다. 물론 ‘있다! 없다?’의 뼈대는 그대로 유지된다. 시청자들이 보내온 제보 사진을 바탕으로 그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온갖 사연들을 추적하는 방식 그대로다. 토요일 저녁 5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현장성과 오락성을 강화한 ‘있다! 없다?’의 새 포맷은 오는 17일 첫 선을 보인다. 100c@osen.co.kr ‘있다! 없다?’의 새로 구성된 MC군.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노홍철 송은이 지상렬 신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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