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드라마의 톰 크루즈’로 불리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선우재덕이 알몸으로 수상스키 탄 놀라운 사연을 고백했다. 선우재덕은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15~20년 전 수상스키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됐을 때를 회상했다. 연예인 최초로 수상스키를 즐겼던 선우재덕은 어느 날 새벽 양수리 수상스키장을 찾았다. 물안개가 자욱한 호수를 보고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구명조끼만 입은 채 알몸으로 수상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 평소 젠틀한 이미지로 알려진 선우재덕이기 때문에 이런 폭탄 발언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선우재덕은 “거센 물살이 맨 살에 닿았을 때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문제는 선우재덕이 알몸으로 수상스키를 즐긴 그날 이후 양수리 수상스키장엔 전화가 빗발쳤고 다시는 그곳으로 수상스키 타러 갈 수 없었다고 한다. miru@osen.co.k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