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호나우디뉴도 앙리도 필요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05.08 08: 51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완패한 바르셀로나가 대개혁을 예고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프랑크 라이카르트 감독의 후임으로 유력한 펩 과르디올라 2군 감독이 팀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현 바르셀로나 2군 감독은 다음 시즌 아이두르 구두욘센과 호나우디뉴, 핀투, 티에리 앙리, 에드미우손,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에스케로, 릴리앙 튀랑, 올레게르, 야야 투레 그리고 알베르트 호케라 등이 팀에 필요 없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2000만 유로(약 1820억 원)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진 바르셀로나가 과르디올라의 의도대로 팀을 개편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다시 한 번 또 다른 팀으로 변모할 셈이다. 과거 바르셀로나는 라이카르트 현 감독의 부임과 함께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한 바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요한 네스켄스 수석코치도 라이카르트 감독과 함께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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