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삼순이 열풍 재현하나?
OSEN 기자
발행 2008.05.08 08: 56

김선아 영화 ‘걸스카우트’ MBC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로 스크린과 안방극장 동시 공략 ‘내 이름은 김삼순’(2005) 이후 3년 동안 활동이 뜸했던 김선아가 비슷한 시기에 영화와 드라마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삼순이 열풍을 일으켰던 김선아가 올해 다시 한번 지난날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6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걸스카우트’(김상만 감독)가 있다. ‘걸스카우트’에서 김선아는 틈만 나면 재테크에 열을 올리지만 하는 족족 돈을 말아먹는 ‘마이너스의 손’ 미경 역을 맡았다. 불굴의 의지로 개업자금을 모았지만 믿었던 이웃에게 곗돈을 뺏기고 어둠의 세력을 직접 잡기 위해 ‘봉촌 3동의 걸스카우트’를 결성한다. 오합지졸 팀원으로는 나문희 이경실 고준희가 출연한다. 김선아는 그녀들을 이끄는 걸스카우트 단장으로 활약한다. 김선아는 6월 16일부터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그녀는 ‘이산’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밤이면 밤마다’(윤은경 극본, 손형석 연출)에 이동건과 함께 주연배우로 캐스팅됐다. ‘밤이면 밤마다’는 처녀만 밝히는 바람둥이 고미술학자와 열혈애국 NO처녀의 국보 찾기 대소동을 다뤘다. 바람둥이 고미술학자는 이동건이 맡았으며 김선아는 섹시함과 발랄한 매력의 문화재 단속 주임 허초희 역할을 맡았다. ‘밤이면 밤마다’는 지난 4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김선아를 포함한 주연배우와 스태프들은 7일 오전 9시 비행기로 일본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 8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촬영을 마친 뒤 바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는 김선아가 올 여름을 그녀의 계절로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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