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메츠전 3이닝 무실점
OSEN 기자
발행 2008.05.08 08: 58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박찬호(35.LA 다저스)가 지난해 잠시 몸담은 뉴욕 메츠를 상대로 3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홈경기에 3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 동안 주자를 한 명도 내보내지 않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찬호는 최고 95마일(153km) 강속구를 구사했으며 투구수 36개(스트라이크 22개)를 기록했다. 시즌 방어율은 2.45(종전 2.84)로 낮아졌다. 다저스가 0-12로 뒤진 7회초 스캇 프록터에 이어 등판한 박찬호는 호세 레예스, 루이스 카스티요, 데이빗 라이트를 모두 내야땅볼로 처리했으며 8회에도 3타자를 간단히 잡아내 위력을 이었다. 9회에도 등판한 박찬호는 말론 앤더슨을 좌익스 희생플라이, 라울 카사노바와 존 메인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해 이날 투구를 마쳤다. 경기는 메츠의 12-1 완승으로 끝났다. workhorse@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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