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걸린 최종전을 앞두고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2위 첼시가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30, 포르투갈)의 부상으로 긴장하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에 따르면 카르발류는 지난 주말 뉴캐슬전서 허리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카르발류는 부상으로 후반 교체되었다. 오는 11일 볼튼과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카르발류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첼시는 더욱 다급해졌다. 첼시는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부상없이 최종전을 임할 수 있도록 '부상경계령'을 내렸다. 하지만 살로몬 칼루마저 발목 부상인 것으로 알려져 아브람 그랜트 감독의 속을 태우고 있다. 그러나 그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볼튼전에 맞춰 몸상태를 만들고 있어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조 콜이 선수들의 마음을 다잡고 나섰다. 그는 "우리 모두 승리를 원한다. 볼튼과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집중력이 필요하다"며 동료들을 다독였다. 7rhdwn@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