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5월11일(일) 오전 11시 목동운동장내에 위치한 어린이 연식야구장 개장식을 갖고, 개장 기념으로 성산동과 잠원동 어린이 야구팀간의 연식야구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개장하게 되는 연식야구장은 서울시가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좌·우 45m의 인조잔디구장으로 건립 되었으며, 야간조명 시설까지 갖추어, 어린이 연식야구와, 소프트볼 등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친선경기에 사용되는 어린이용 연식야구공(일명 일구볼)은 물렁물렁한 재질의 가죽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KBO(총재 신상우)가 1년여에 걸쳐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식야구장의 개장으로 연식야구가 보급되면, 가족 단위로 야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어 풀뿌리 야구가 성행할 것이며, 야구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
특별히 이날 행사를 위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이 사인볼을 500개를 기증해 친선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기념으로 나눠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