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태국 팬 만나러 9일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8.05.08 17: 04

원더걸스가 태국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태국 출국을 앞두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투어로 처음 태국을 방문하게 된 원더걸스는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방콕에 머무르며 공연과 팬 사인회 등의 행사를 갖는다. 13일 새벽 귀국할 예정. 원더걸스는 그 동안 중국 외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특별한 활동이나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진 적은 없지만 지난 해 7월초 태국 현지에서 싱글 앨범을 발매, 불과 1달 여 만에 ‘Irony’로 태국 MTV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7월 MTV HOT으로 선정된 바 있다. ‘Tell me’는 정규 1집 앨범이 현지에서 발매되기도 전에 이미 차트 10위 권 내에 진입했고 앨범 발매 후에는 급속도로 상위권으로 상승하며 2주간 MTV 차트의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또 태국 팬들은 ‘Irony’ ‘Tell me’ 등 원더걸스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춤과 의상을 흉내낸 공연 모습을 담은 UCC를 통해 'Tell me UCC열풍'에 동참하기도 해 태국 현지에서 원더걸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원더걸스는 “태국 소녀들의 ‘Irony’와 ‘Tell me’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는 한편 고마웠던 기억이 난다. 멀리서 원더걸스의 춤과 노래를 사랑해 주고 기다려 준 팬들을 빨리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한껏 기대에 부푼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태국 프로모션 투어 후 본격적으로 활동 준비에 들어간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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