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 국내 최초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 첫 선
OSEN 기자
발행 2008.05.08 17: 11

국내 최초로 MPP 아나운서 공개채용을 위한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다. CJ미디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아나운서편’을 내달 9일 방송한다고 밝혔다. 아나운서 선발 및 교육에는 ‘PJY 스피치 코리아’ 대표 백지연이 지도자 2명과 함께 최종 평가 위원회를 구성, 선발 과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송창의 CJ미디어 컨텐츠 총괄 및 tvN 대표는 7일 오후 용산 CGV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의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을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없을까 생각했다. 형식은 비슷하더라도 ‘멘토와 멘티’라는 관계적인 설정을 통해 감동이 있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 새롭게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백지연 아나운서는 심사기준에 대해 “아나운서는 선망의 직업 중 하나다. 선망의 직업을 가진 사람은 책임감이 있어야하고 책임감을 가지려면 전문지식과 능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기교만이 아니라 모든 부분에 있어서 총체적으로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차별화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녀는 “내가 일해오면서 느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자체가 차별화라고 생각한다"며 "8주가 아니라 80주라도 모자랄지 모르겠지만 8주안에 그것을 녹여내려 애쓸 것이고, 일할 자세가 되어 있는 후배가 있다면 평생 멘토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8주간에 혹독한 과정 끝에 선발된 최종 우승자에게는 CJ미디어 아나운서 입사의 기회와 천만원의 꿈 지원금, PJY 스피치코리아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현재 올리브 홈페이지(www.olive.tv.co.kr)에서 5월 15일까지 아나운서 지원자 서류접수를 진행중에 있으며 아나운서를 꿈꾸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yu@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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