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최고참 마해영(38, 내야수)이 역대 네 번째 개인 통산 1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7일까지 통산 999타점을 기록 중인 마해영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공격 때 대타로 나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대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6푼2리 6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을 거둔 마해영은 지난달 25일 사직 삼성전에 8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한편 1000타점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른 선수는 장종훈 한화 코치, 장 코치는 2001년 4월 6일 대구 삼성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양준혁(삼성, 2004년 5월 14일 잠실 LG전)과 심정수(2007년 8월 17일 잠실 LG전)이 1000타점 클럽에 가입했다. what@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