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재덕이 자신을 10년 동안 따라다니던 남자 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선우재덕은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자신을 따라 다니던 남자 팬에 대해 이야기했다. MC들은 자신을 ‘아침드라마의 톰 크루즈’라고 소개한 선우재덕에게 “따라다니던 여자 팬이 많았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10여년 동안 따라다니던 남성팬이 있었다”고 입을 연 선우재덕은 “그 팬이 어머니 생일에 선물도 챙겨주고 자주 찾아 왔다”고 했다. 이어 “내가 잠시 활동은 쉴 때가 있었는데 더 이상 안 오더라. 다른 사람 팬이 됐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권상우씨 팬이 됐다고 들었다”고 좌중을 폭소케했다. 권상우 얘기가 나오자 여자 출연자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얼마 전 제4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신봉선은 “시상식장 뒤에서 권상우씨가 ‘축하한다’며 내 어깨를 감싸줬다. 어머님이 내 팬이라고 하시더라”며 흐뭇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miru@osen.co.k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