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메시 대신 리베리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5.09 07: 42

바이에른 뮌헨을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끈 프랑크 리베리의 첼시행 소문이 떠돌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라프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영입이 어려워진 첼시가 새롭게 스카우트할 선수로 바이에른 뮌헨의 리베리를 점찍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베리는 루카 토니,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과 함께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컵 4강전서도 홀로 고군분투하는 등 뮌헨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5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007~2008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겨 19승10무2패(승점 67점)을 기록, 남은 3경기 결과에 성관없이 일찌감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2시즌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을 4위로 마감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고 UEFA컵에 출전했다. 첼시는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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