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데이즈’ 박희순, “‘추격자’ 재미있게 봤다”
OSEN 기자
발행 2008.05.09 08: 36

스릴러 '세븐 데이즈'의 배우 박희순(38)이 같은 장르인 나홍진 감독의 화제작 ‘추격자’에 대해 아낌없이 호평을 했다. 8일 기자와 만난 박희순은 최근 관심을 갖고 지켜본 작품으로 영화 ‘추격자’를 꼽으면서 “‘추격자’를 재미있게 봤다”고 밝혔다. 박희순이 출연한 ‘세븐데이즈’와 ‘추격자’의 비교에 대해서는 “‘추격자’는 극이 끝날 때까지 관객들을 몰아붙이는 힘이 있는 것 같다. 팽팽한 긴장감이 압권이다”고 말했다. ‘세븐데이즈’에 대해서는 “아이가 유괴됐다는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연결되고 얽혀있다”며 “그런 다양한 사건에서 오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올해 2월 14일 개봉한 영화 ‘추격자’(나홍진 감독)는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범죄 스릴러물. 한 연쇄살인범과 그를 쫓는 전직 형사의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추격자’가 개봉했을 때 3개월 전에 개봉한 범죄 스릴러 ‘세븐데이즈’(원신연 감독)와 비교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세븐데이즈’는 하나뿐인 딸이 유괴돼 딸을 찾아 나서는 변호사의 7일을 담았다. 할리우드 스타 김윤진뿐 아니라 박희순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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