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시즌 두번째 '플레이어스 데이' 실시
OSEN 기자
발행 2008.05.09 08: 40

두산 베어스(사장 김진)는 1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홈경기를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로 지정, 추억의 올드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2007시즌부터 매월 특정 일요일 홈경기에 실시하고 있는'플레이어스 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선수단-구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다. 특히 이번 플레이어스 데이는 롯데와 공동으로 양팀 선수단이 추억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실시한다. 이는 프로야구 초창기의 야구 붐을 되살리고자 양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이날 입장객 선착순 5,000명에게는 두산 베어스 선수단 프로필 브로마이드와 발야구 3인방의 포스터를 증정하며, 오후 4시부터 20분간 중앙 출입문 앞에서 양팀의 간판 선수인 김동주, 홍성흔(이상 두산), 정수근, 이대호(이상 롯데)가 참가하는 공동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시즌 두번째 플레이어스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기 방송인 한영씨가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올라 승리기원 시구를 실시한다. chul@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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