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밤마다' 이동건, 일본 팬 응원에 함박웃음
OSEN 기자
발행 2008.05.09 11: 37

일본 로케이션 촬영중인 MBC 새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의 이동건(28)이 현지 팬들의 응원 속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동건은 8일 일본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 인근의 유서깊은 전통 여관에서 여자주인공 김선아와 함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동건의 일본 팬인 중년 여성들이 소리소문없이 촬영장에 몰려들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행여나 촬영에 방해가 될까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는 것으로 만족해 하고 있는 15명 정도의 일본 여성들은 이 지역 신문 북국신문(北國新聞) 4월 19일자를 통해 이동건이 촬영하러 올 것이라는 뉴스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에서 새벽 다섯시에 출발해 도착했다는 한 중년 팬은 “3일간 촬영장에 함께 할 계획으로 왔다”며 “'파리의 연인'과 '낭랑 18세'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한 적이 있다”며 “최근 이동건씨에게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우리 일본 팬 클럽 1000여명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고 마음아파했다. 이들은 이동건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솔직하고 자기를 감추지 않는 점"이라고 꼽았다. 이처럼 일본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이동건은 촬영 중간중간 시간을 내 사인을 해주는 등 친절한 팬서비스를 과시했다. 이동건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연기로 보답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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