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에 서인영이 적을 두고 있는 연예기획사 '스타제국' 소속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28일 열린 ‘2008 카이스트 축제’ 전야제에 스타제국에 속해있는 VOS, 쥬얼리, 팝핀현준 등이 등장해 멋진 공연을 펼친 것. ‘서인영의 카이스트’는 카이스트의 정식 청강생이 된 서인영이 평범한 대학 생활을 통해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이번 스타제국 소속 연예인들의 카이스트 방문은 순전히 서인영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서인영은 자신을 받아 준 카이스트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직접 쥬얼리 멤버들이나 V.O.S, 팝핀현준 등을 섭외하는 열성을 보였다고 한다. 연출을 맡고 있는 김용범 PD는 “지금이 대학 축제 시기이기 때문에 가수들에게는 한창 바쁜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카이스트를 방문해 준 가수들에게 고마운 따름”이라고 전했다. 서인영은 “그 동안 학교 축제 무대에 많이 섰었는데, 오늘처럼 이렇게 긴장되고 떨린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아마도 내가 늘 걷던 교정에서 공연을 한 다는 게 어색해서 그런 모양이다”고 카이스트 축제 전야제 무대에 오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제가 끝나면 학기가 조금밖에 남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갑자기 슬프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녹화분은 10일 낮 12시 Mnet에서 방송된다. yu@osen.co.kr Mnet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