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남궁선-진보라, 가방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05.10 09: 05

가수 이현우,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디자인 배틀’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세 사람은 스타일채널 온스타일 ‘트루컬러 스토리’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해 컬러 노트북에 어울리는 가방을 제작한다. ‘트루컬러 스토리’는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각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는 이현우, 남궁선, 진보라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노트북 가방’을 제작하는 과정과 이들의 라이프 스토리를 ‘트루컬러’(자기자신을 표현해 주는 색)로 정의해 소개하는 새로운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가수, 연기자에서 의류 사업 CEO까지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이현우는 ‘핑크’, 생동감 있는 에너지와 스타일리시한 감각으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친(親)자연주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은 ‘라임’, 거침없는 열정과 자유분방함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과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는 ‘오렌지’를 선택했다. ‘트루컬러 스토리’에서는 세 사람이 자신의 ‘트루컬러’를 통해 디자인 영감을 얻어내고 각자 스타일대로 가방을 제작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 소개된다. 확연히 다른 개성을 지닌 세 사람의 제작 과정도 각자 선택한 색깔만큼 다르다. 이현우는 아날로그 감성이 좋아 즐겨 찾는다는 삼청동에, 남궁선은 인테리어를 위한 보물 같은 장소 청담동에, 진보라는 패션의 거리 압구정동에 디자인 영감을 얻기 위해 나선다. 또 이현우는 일본의 독특한 스타일을 경험하기 위해 일본 여행을 결정하고, 남궁선은 디자인 전시장과 전세계 디자인 북이 있는 서점을, 진보라는 노트북 스킨 꾸미기, 네일 아트 등 주변의 작은 것들부터 디자인 연습을 하며 동대문 쇼핑에 나서는 등 전문가 못지 않은 열정과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넘치는 열정과 감각으로 제작된 세 사람의 가방은 6월 하순에 진행될 ‘트루컬러 스토리’의 ‘도네이션 파티’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우리나라의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된다. ‘트루컬러 스토리’를 기획한 정윤아 PD는 “남다른 디자인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가방 제작은 처음인 세 출연자들의 ‘처녀 가방 제작기’가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라며 “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색상을 어떻게 풀어나가는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감상 포인트를 제시했다. 세 사람의 색다른 매력이 펼쳐질 ‘트루컬러 스토리’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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