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아나운서(27)가 MBC 제 3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MC로 나선다. 국악 최고의 명인과 명창 등용문인 제3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연출 원만식)는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민속 음악의 본향인 전주에 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해 힘써온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그 동안 유능한 국악 예술인을 발굴, 양성해왔다. 이번 대회는 개그맨 김병조, 나경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판소리 명창,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 병창, 판소리 일반, 시조, 궁도 등 9개 부문에서 국악 인재를 가리는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크누아(KNUA) 무용단의 공연과 경기명창 김영임 등의 해주아리랑, 오봉산타령, 창부타령, 그리고 이광수민족음악원의 특별공연이 함께한다. MBC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국악협회가 후원하는 제3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화려한 전야제로 그 서막을 올리며 12일 예선을 거쳐 방송은 행사 당일인 13일 전국에 생중계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