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문은아 극본, 김명욱 연출)이 2000년 이후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첫 주 평균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너는 내 운명’은 9일까지 첫 1주일을 보냈는데 평균 시청률이 23.5%에 달했다. 직전 드라마인 ‘미우나 고우나’의 마지막 시청률 44.2%(5월 2일)에 비하면 절반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이지만 첫 주 평균 시청률은 2000년 이후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AGB닐슨은 첫 주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드라마도 ‘미우나 고우나’로 집계하고 있다. ‘미우나 고우나’는 작년 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의 평균시청률이 25.9%를 기록, 2000년 이후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의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미우나 고우나’는 2000년 이후 KBS 1TV 일일 연속극 평균 시청률 1위(35.4%), 19주 연속 전체 시청률 1위의 기록도 갖고 있다. 2위는 25.0%를 기록한 ‘하늘만큼 땅만큼’(2007년 1월)이었고 4위는 2000년 5월 방송된 ‘좋은 걸 어떡해’다. ‘너는 내 운명’은 전도유망한 젊은이의 안타까운 죽음과 이어진 장기기증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는 가족애를 그리는 일일드라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