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잡을 카드, 강호동 밖에 없나
OSEN 기자
발행 2008.05.10 14: 55

MC계 투톱을 달리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다시 한 번 정면 승부에 돌입한다. 둘은 이미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정면 승부를 펼치고 있다. 유재석은 SBS '일요일이 좋다-기승사'를, 강호동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을 진행하며 맞대결 중이다. 여기에 토요일 방송되던 SBS ‘라인업’이 폐지되면서 강호동이 진행하는 '스타킹'이 '라인업' 자리로 시간대를 옮긴다. 결국 강호동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무한도전’과 시청률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여기에 현재 거론중인 SBS ‘야심만만2’까지 제작, 방송되면 강호동은 주말 이틀과 주초인 월요일까지 3일 내내 유재석과 시청률 정면 승부를 치러야 한다. 유재석은 월요일 밤 MBC ‘놀러와’를 진행 중이고 월요일 밤은 처음부터 '야심만만'의 터전이었다. 일요일 맞대결에서는 10% 중후반대의 시청률을 보이는 ‘해피선데이’의 강호동이 앞서있는 상태다.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하는 '기적의 승부사'에 비해 ‘1박 2일’ 코너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30%에 이르고 있다. 이제 토요일 정면 승부가 관심사다. 유재석의 '무한도전'은 여전히 20% 전후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강호동의 ‘스타킹’도 나름대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프로그램이다. MC계 두 거두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재석과 강호동의 두 번째 정면승부가 10일 저녁에 펼쳐진다. yu@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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