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티 보이즈’ 배진아, 까칠함으로 매력 발산
OSEN 기자
발행 2008.05.10 14: 58

영화 ‘비스티 보이즈(윤종빈 감독)’에 출연한 신예 배진아(23)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지원(윤진서 분)의 친구이자 까칠하지만 요염한 매력의 호스티스 선주 역을 맡은 배진아가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영화 속 배진아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지원(윤진서 분)과 함께 호스트바를 방문해 룸에 들어온 호스트를 차례로 돌려보내는 눈 높고 도도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호스트바의 에이스 승우(윤계상 분)가 투입되고 마음에 들어 하지만 이내 다른 룸으로 들어간 그를 찾아가 큰 소동을 일으킨다. 특히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술에 취해 윤계상의 따귀를 거침없이 때리는 과격한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촬영 당시 배진아는 술을 단 한 모금도 마시지 않은 채 리얼한 만취 연기를 선보여 윤종빈 감독과 스태프의 칭찬을 받았다. 또한 윤계상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은 NG없이 단 한번에 OK사인을 받아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2007년 tvN ‘로맨스 헌터’를 통해 데뷔, 가수 나오미의 ‘사랑을 잃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는 배진아는 170cm의 훤칠한 키에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요염함, 상큼한 미소,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연기력까지 갖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배진아의 리얼한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4월 30일 개봉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ricky337@osen.co.kr 싸이더스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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