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런던으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감사 메시지'
OSEN 기자
발행 2008.05.10 15: 37

가수 비(26)가 데뷔 6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남긴 친필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가 영화 ‘스피드 레이서’ 월드 프리미어 투어 중 데뷔 6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고심하던 중, 뉴욕에서 ‘코베어 리포트’ 쇼 출연을 마치고 런던 프리미어 장소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친필로 편지를 써 소속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이튠은 이 친필 서신을 비의 공식 홈페이지인 ‘rain-jihoon.com’에 공개했다. 비는 메시지를 통해 “‘스피드 레이서’ 프리미어로 인해 런던으로 가는 중”이라며 “6주년 축하 글들은 잘 읽었고, 한결 같이 아낌 없는 사랑을 보내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으로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시했다. 비의 데뷔일은 4월 24일로, 그의 팬들은 매년 그 날을 기념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왔다. 이에 대해 제이튠 관계자는 “특히 최근 몇 달 동안 국내 활동이 뜸한 데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져왔던 비가 팬들의 한결 같은 마음에 감사하는 뜻으로 상공에서 메시지를 전할 마음을 먹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는 팬들에게 8일 개봉한 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비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코베어 리포트’의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은 22만 이상의 접속자 수를 기록해 전세계적인 ‘스피드 레이서’의 홍보 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한 8일 개봉한 '스피드 레이서'는 개봉 당일 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몰이 중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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