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여호민, “촬영감독 역에 푹 빠져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5.10 16: 36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촬영감독 성규 역으로 출연중인 탤런트 여호민(30)이 배역에 푹 빠져 있다. 그는 최근 기획사 관계자를 통해 “가끔 촬영장에서 카메오 출연자들이 나를 진짜 촬영감독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그럴 정도로 나조차 배역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여호민은 '온 에어' 촬영 현장에서 ‘여 감독’ 으로 불리며 직접 카메라 조작과 앵글체크에 관심을 보이는 등 실제 촬영감독 같은 리얼한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카메라를 다뤄보니 정말 무겁고 힘들다”며 “이번 촬영을 계기로 황정민 선배의 ‘밥상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고도 털어놓았다. 최근 여호민은 복근의 선명한 식스팩(sixpack)으로 몸짱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고된 촬영일정에 항상 무거운 카메라를 짊어져야 하는 촬영감독 역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체력은 필수" 라고 밝힌 여호민은 하루 4시간씩의 고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강행군을 끝에 몸무게를 18kg 감량했다. 현재 ‘온에어’ 차기작을 검토 중인 여호민은 "앞으로 팬들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yu@osen.co.kr 예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