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타 외야수 버논 웰스(30)가 부상으로 상당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11일(한국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웰스는 왼손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6∼8주간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웰스는 전날 클리블랜드 원정경기 6회말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 부상을 당했다. 토론토는 곧바로 웰스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고, 내야수 조 잉글렛을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호출했다. 우완 중간계투 제레미 아카도도 오른팔 통증 증상으로 역시 DL에 등재됐다. 아카도의 자리는 아만도 베니테스게가 메운다. 2003년과 2006년 올스타 출신인 웰스는 올 시즌 36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1리 5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타율 3할3리 32홈런 106타점으로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운 2006년 시즌 뒤 7년 1억 2600만 달러에 토론토와 재계약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