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 리옹의 '신성' 하템 벤 아르파(21)가 아스날에서 뛸까.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더 선'은 아스날이 올 시즌 취약점으로 드러난 윙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벤 아르파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벤 아르파의 영입을 위해 1600만 파운드(약 32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정통 윙 플레이어의 부재로 고민해온 아스날도 지난 3월부터 벤 아르파에 대한 관심을 가져온 바 있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벤 아르파의 이적이 가능하다면 그의 영입을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벤 아르파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 1의 '올해의 신인왕'이 유력한 선수. 벤 아르파는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자신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비록 시즌 말미에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수많은 클럽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벤 아르파가 지난해 볼튼과 피스컵 결승전서 슛을 시도하는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