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지훈(29)이 6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1996년 고교생의 신분으로 데뷔해 ‘왜 하늘은’, ‘나만의 신부’, ‘언제라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강타, 신혜성과 함께한 프로젝트 그룹 ‘S’의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지훈이 2004년 5집 ‘Trinity’ 이후 만 4년 만에 6집 앨범 ‘The Classic’을 통해 컴백한다. 이지훈의 6집 앨범에는 그의 12년 가수생활의 연륜과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총9곡의 아름다운 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지난 4월 체인지에서 방영된 안정훈 작곡, 김이나 작사의 ‘그대가 떠나갑니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히트곡 제조기 윤일상이 만든 ‘그만두세요’와 작곡가 하정호의 ‘가슴아 미안하다’는 체코 현지 오케스트라 40인조와의 협연으로 가슴 아픈 사랑에 관한 그의 독백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앨범 준비에만 2년이 걸릴 정도로 앨범의 색깔과 곡 선택에 고심이 많았던 이지훈은 이번 앨범을 위해 약 200여 곡을 모니터하며 본인의 음악적 방향과 색깔에 대한 많은 고민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 12년간 줄곧 추구했던 이지훈 표 발라드 음악과 앞으로의 10년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이지훈 표 새로운 음악을 함께 담으려 많은 시도를 했다. 이지훈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한국 형 발라드의 서정적인 정서를 표현하기에 알맞은 클래식을 도입하기로 결정, 클래식의 본 고장인 유럽의 체코로 향했다. 체코에서 이지훈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음악 지휘를 맡았던 Praga Sinfonietta(프라가 심포니에타)의 Miriam Nemcova(미리암 넴코바)와 함께 녹음작업을 진행했다. 물씬 풍기는 성숙함으로 다시 팬들에게 돌아온 가수 이지훈의 6집 앨범 ‘The Classic’은 5월 13일 발매될 예정이며, 체코 프라하와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촬영한 타이틀곡 ‘가슴아 미안하다’의 뮤직비디오 역시 5월 13일부터 케이블과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