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수원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9라운드가 열린 10일 저녁 대구를 상대로 서동현(전22, 후12)과 송종국(후33)이 터트린 총 3골(×1)로 홈(×0.5)에서 승리(×2)를 거뒀다. (수원 3 : 2 대구) 이날 후반 33분 송종국이 터트린 역전골은 경기종료 15분전~경기종료 득점(×0.2) 조건을 충족시켰고 이번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역전승(×1)을 거뒀다. 또 열 네팀 가운데 가장 많은 12회의 유효슈팅(×0.1)과 16회의 슈팅(×0.1)으로 점수를 보탰고 퇴장 항목에서 실점이 없었다. 이로써 수원은 총 8.2점으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9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올 시즌 다섯 번째(리그 7,9R / 컵1~3R) 선정이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2007년부터 매 라운드별로 선정해왔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라운드별 경기를 모두 마친 다음날에 발표한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8년 4월 월간 최우수 주심에 이상용 심판을, 최우수 부심에 손재선 심판을 각각 선정했다. 4월 한 달 간 총 네 경기에 주심으로 배정된 이상용 심판은 적절한 경기규칙 적용과 어드밴티지 발휘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 전체적인 운영의 묘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위치선정, 일관된 판정 기준 적용, 부심과의 협력 판정 등이 우수했고 특히 경기중 발생한 수차례의 어려운 상황을 완벽하게 처리해냈다. 또한 최우수 부심에 선정된 손재선 심판의 경우 4월 한 달 간 총 여섯 경기에 나서 기복 없는 판정과 높은 집중력을 보여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난이도 높은 오프사이드 상황을 정확하게 처리하고 주심을 돕는 적극적인 협력판정과 자신감을 갖춘 소신판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7rhdwn@osen.co.kr 지난 10일 대구전 후반 33분 수원의 송종국(왼쪽)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3-2로 재역전시킨 뒤 2골을 넣은 서동현(오른쪽) 등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