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CSI’를 표방하며 실제 대한민국 경찰청 과학수사대 ‘KPSI’ 대원들의 활약상을 그려 화제를 모았던 수퍼액션의 TV시리즈 ‘과학수사극 KPSI’의 시즌2(극본 정인환, 연출 이상헌, 제작 코엔 미디어)가 방송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KPSI’ 시즌2는 지난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수사 과정이 극의 큰 줄기를 이룬다는 점에 있어서는 시즌1과 동일하지만, 시즌2에서는 ‘허구’의 비중을 더욱 높여 개성 있는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부각,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거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수퍼액션의 이충효 팀장은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2개월 여 기간 동안의 기획 끝에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며 “시즌1 종영 이후 많은 시청자들이 시즌2를 기다리고 계신 만큼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KPSI' 시즌2는 지난 4월 중순 크랭크인돼 현재,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등지에서 촬영 중에 있으며 이르면 5월 말께 방송을 점치고 있다. 배우 기주봉이 시즌1에 이어 ‘KPSI’의 리더 박팀장 역을 연기하며 4차원 캐릭터로 주목 받은 신예 서미영과 박재원이 ‘부검의’와 ‘박형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열연한다. 이외에도 5대 ‘포카리걸’로 잘 알려진 배우 김윤정이 윤정희 경사 역을, 배우 최철호가 강력계 다형질 형사 국형 역을 맡았다. 시즌1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이상헌 감독은 “‘가장 한국적인 수사물’의 콘셉트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지난 시즌의 보완할 점과 계속 살려 나가야 할 점을 충분히 고민한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yu@osen.co.kr 수퍼액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