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아슬르, 할아버지는 한국전 참전 용사
OSEN 기자
발행 2008.05.13 07: 23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새로운 미녀가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미수다’에는 터키에서 온 아슬르 사르이펙이 새롭게 출연했다. 그녀는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었다. 아슬르의 할아버지가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것이다. 이 같은 인연에 할아버지 역시 손녀의 한국행을 흔쾌히 승낙했다. 아슬르는 “할아버지가 한국 전쟁에 참전 하셨었다. 그래서 내가 특별 장학금을 받고 한국에 오게 됐다. 할아버지가 터키에 있는 다른 도시에 가는 것은 반대 하셨지만 한국행은 찬성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50여 년 만인 2년 전 한국에 온 적이 있었다. 한강을 바라보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수다’에서는 ‘한국에 살면서 새롭게 생긴 고민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미녀들은 ‘영어 할까 말까’, ‘속옷은 꼭 입어야 하는 것’ 등을 꼽았다. happy@osen.co.kr KBS ‘미녀들의 수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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