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 맨유)가 다음 시즌에는 더욱 많은 골을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나우두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위건전이 끝난 후 맨유 팬들이 뽑은 상인 맷 버스비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과 올 시즌의 골 상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각종 대회에서 41골을 뽑아내며 맨유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상을 받은 후 호나우두는 "팬들과 동료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세 개의 상을 모두 받을지는 몰랐다" 며 "지금 너무나 기쁘고 환상적이다. 정말 좋은 밤이다" 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우리 모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 그러나 알다시피 결승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