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1군 복귀는 어려운 것 같다". 요미우리 이승엽(32)의 1군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복귀 가능성이 없다는 예상이 나왔다. 이유는 예상대로 이승엽 대신 1군에 올라갔던 내야수 루이스 곤살레스의 활약 때문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는 13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선수들의 근황과 1군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초반 부진을 딛고 3위로 뛰어오른 요미우리는 선두권 공략을 위해 팀 재정비에 나섰다. 오는 20일부터 퍼시픽리그와의 교류전에 돌입한다. 팀에 새로운 힘이 필요해 2군에서 조정중인 주전급 선수들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이 신문은 부진으로 2군에서 조정중인 우에하라는 정력적으로 피칭을 하고 있고 이번 달 중순께 2군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지만 교류전 개막전까지 복귀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그리고 이승엽을 언급했는데 1군 복귀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는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이승엽은 2군 실전 3경기에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대신 1군에 승격한 곤살레스가 호조를 뛰어 당분간 교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3할대 타율로 안정된 활약을 하고 있는 곤살레스 때문에 자리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승엽으로서는 차분히 시간을 갖고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개막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파열상을 당한 유격수 니오카 토모히로와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다카하시 요시노부는 본격적인 타격훈련도 재개하지 않고 있어 교류전 도중 복귀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sunn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