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오지은(27)이 MBC 사극 '이산'에 새로운 다모로 등장한다. 오지은은 지난 6일 '이산' 67회에서 도화서에 새로 들어온 다모 여진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다모였던 송연(한지민)과 초비(이잎새)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뽑은 새로운 다모로 여진(오지은)이 들어오게 되는 것. 청순하고 단아한 여진을 보고 이천(지상렬)과 탁지수(유민혁)가 한눈에 반하며 설레하는 모습이 방송돼 앞으로 이들과 얽힌 에피소드 전개에 기대감을 모으게 했다. 오지은은 200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연기부문, ‘신상옥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유망주이며 같은 해 하정우과 함께 빅마마의 ‘배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하반기 개봉을 앞둔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영화 '멋진 하루'에서 쎄미 역으로 출연해 극중 전도연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산'은 다모 여진의 합류와 함께 홍국영의 죽음, 정약용, 화빈윤씨의 투입 등으로 새로운 이야기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