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6)이 CF 촬영장에서 마라톤 선수 못지 않은 기초 체력을 과시했다. 박진영은 지난 5월 10, 11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와 서울 여의도 등지에서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모든 것이 스포츠다’라는 콘셉트로 광고 촬영을 했다. 한가로운 오후 노천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던 박진영은 때마침 열린 시내 마라톤 경주에서 우연치 않게 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자극한 한 선수와 마라톤 경주를 시작한다. 경주를 하며 뒤이어 오던 다른 선수의 손에 들린 스포트 음료를 낚아채 에너지와 수분을 공급받은 박진영은 마라톤 선수를 이기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낀다는 것이 CF의 메인 줄거리다. 이런 내용에 따라 이틀간 무려 12시간 동안이나 실제 마라톤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장면을 촬영한 박진영은 평소 댄스로 다져진 체력 덕분인지 선수들 못지 않은 체력을 과시해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박진영’ 이라며 박수를 받았다. 또 정면을 주시하고 긴 팔다리를 내두르며 멋지게 달리는 모습은 매 순간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그의 평소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 여의도에서는 일요일 저녁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직접 길거리 마라톤을 지켜보는 관중들로 출연해 열심히 달리는 박진영을 환호해 현장감을 살릴 수 있었다. 이 음료 브랜드 매니저는 “스포츠를 하듯 일상의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열정을 갖고 자기 동기 부여를 통해 최선을 다해 온 박진영답게 이번 촬영에서도 감독의 오케이 사인이 났는데도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해서 촬영을 강행했다. 박진영씨는 ‘내가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모든 것이 스포츠’라는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와 가장 잘 맞는 연예인이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의 열정적인 모습을 담은 CF는 6월 중순부터 방송된다. happ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