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로 이름을 알린 손요가 1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연락이 두절돼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중국에서 손요의 가이드 책 출판과 관련해 홍보를 맡고 있는 홍보대행사 ‘Culture Factory’측은 13일 “손요가 책 출판을 위해 사천성에서 여행 중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가이드 북을 쓰기 위해 5월 2일 중국으로 건너간 손요는 어머니가 살고 있는 산동성 칭다오 지역을 시작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11일 오후 윈난성에서 여행을 마치고 관련 원고를 정리한 뒤 친지들에게 연락한 손요는 12일 사천성으로 이동했다. 12일 오후 중국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홍보대행사와 지인들이 걱정된 마음에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홍보대행사 측은 “손요와 연락이 닿지 않아 칭다오에 계신 어머니께 연락했는데 어머니는 연락이 두절된 상황을 모르고 계셨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중국 공안에 협조를 부탁해 놓은 상황이지만 너무 사상자가 많아 협조를 받기 어려울 것 같다. 쓰촨성 지역으로 진입하려 했지만 철도 등 모든 교통이 통제돼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홍보대행사 측은 칭다오에 있는 손요 어머니를 모시고 올 생각을 하고 있으며 쓰촨성에 진입할 방도를 모색중에 있다. miru@osen.co.kr KBS '미녀들의 수다' 중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