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해왔던 개그맨 오지헌(29)이 선배 정종철과 박준형을 따라 MBC ‘개그야’로 이적한다 오지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지헌씨가 ‘개그야’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합류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본인이 결정해서 내린 문제이다. 개그맨들은 어떤 무대가 됐든 개그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할 수 있다”며 자연스러운 결정이었음을 내비쳤다. 오지헌의 이 같은 결정에는 선배 정종철과 박준형의 이적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3월 2일 정종철이 ‘나카펠라’ 코너를 통해 ‘개그야’로 이적한 것을 시작으로 절친한 박준형 역시 지난 4월 4일부터 사이비 다단계 회사를 패러디한 ‘파라요’ 코너로 활약하고 있다. 오지헌은 정종철과 합세한 새 코너를 구상중이며 13일 녹화부터 ‘개그야’에 참여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