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김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기수(31)가 가수 춘자(29)로 인해 한때 동성애자로 오해를 받았던 적이 있음이 밝혀져 주위의 웃음을 샀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OBS 경인TV '박준형의 하이!스쿨' 녹화 현장에서 김기수와 평소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한 동료연예인 춘자에 의해 공개됐다. 춘자에 따르면 김기수가 평소 친한 연예인인 자신과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기자가 짧은 머리와 편한 복장의 춘자를 남자로 오해, 김기수에게 “남자와 연애하느냐?”고 진지하게 질문했던 것. 춘자는 “김창렬, LJ, 찰스 등과 어울리며 남자처럼 취급받기 때문에 스캔들이 날래야 날 수도 없다. 그나마 김기수와 이상한 방향으로 스캔들이 날 뻔 했다”고 얘기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이날 춘자는 학창시절 오락실 털다 가스총에 맞아 본 사연 등을 털어놔 제작진과 좌중을 놀래키기도 했다. 이날 녹화분은 13일 밤 9시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