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는 연기자 손예진(26)이 MC 3인방과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손예진은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첫 방송과 함께 '무릎팍도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연예인 친구를 사귀어 보고 싶다'는 고민을 들고 찾아온 손예진은 "그럼 나는 어떠냐"는 MC의 말에 "가려서 사귀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예쁘기만 한 청순가련형인 줄 알았던 손예진은 막강한 '무릎팍도사' MC 3인방을 상대로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다. “묵비권을 행사하겠습니다”, “다음 뭐죠?”, “나중에 불러서 보세요”, “알아들으신 거죠?” 등 결코 물러섬 없는 당당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구 출신인 손예진은 MC 강호동이 "사투리를 전혀 안하는 게 신기하다"고 칭찬하자 "나는 도사님이 아직도 못 고치는 게 신기하다"며 "표준어에 의거한 방송만 한다(웃음)"고 말해 무안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손예진을 둘러싼 각종 루머들에 대해서도 파헤칠 예정이다. '무릎팍도사' 손예진 편은 14일 '스포트라이트' 첫회가 끝난 후 곧바로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