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입대 김인석, “마음 비우고 다녀 올게요”
OSEN 기자
발행 2008.05.13 17: 25

개그맨 김인석(29)이 2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한다. 김인석 소속사인 TN엔터테인먼트측은 “김인석이 29일 훈련소 입소해 4주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복지재단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한다”고 전했다. 김인석은 군복무를 위해 그간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도 본의아니게 하차하게 됐다.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 선생님으로 출연중인 김인석은 28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역시 27일 마지막 녹화한다. 김인석은 군입대를 압두고 소속사 측에 “마음을 비웠다. 아끼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아쉽지만 어차피 갔다 와야 할 일이기에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현역도 아니고 공익근무기 때문에 조용히 다녀오려 했는데 기사가 나왔다”며 최근 연예인 군입대가 민감하게 다뤄지고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개그콘서트’ 연출을 맡고 있는 김석현 PD는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천천히 물색중에 있다”고 전했다. miru@osen.co.kr KBS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중/ 사진 왼쪽이 김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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