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 에 맞춰 연기
OSEN 기자
발행 2008.05.13 17: 48

김연아가 최신 인기곡인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김연아(18, 군포 수리고)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서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Resta on Ice 2008)'에서 김연아가 한국 유명 가수의 곡으로 멋진 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 곡은 다름 아닌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 흥겨운 리듬으로 많은 팬들이 춤을 따라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곡으로 김연아도 팬들에게 자신의 멋진 춤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서 코치는 "김연아가 직접 골랐다. 재미있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김연아의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데이비드 윌슨도 그녀의 감각이 뛰어나다며 "김연아가 한국 음악을 사용하고 싶어했다. 우리는 잘 몰라서 그녀가 골라온 음악을 듣기만 했다. 김연아는 감각이 좋다"며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한편 다음 시즌 안무에 대해서도 "김연아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소녀"라며 윌슨과 오서 코치는 한 목소리를 냈다. 오서 코치는 "김연아와 다 같이 모여 의논했다. 정확히 말하기는 힘들지만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김연아의 우아한 자태뿐만 아니라 깜찍하고 섹시한 춤솜씨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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