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연타석 안타로 선제타점(1보)
OSEN 기자
발행 2008.05.13 19: 43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연타석 안타로 선제타점을 올렸다. 이병규는 13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월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모두 안타를 터트렸다. 특히 두 번째 안타는 선제타점이 곁들여진 적시타였다. 7번타자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야쿠르트 선발 우완 가와지마 료(27)를 상대로 2회2사1루 첫 타석에서 바깥쪽 낮은 포크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터트렸다. 0-0이던 4회초 2사1,2루 두 번째 타석은 타점찬스가 찾아왔다. 역시 가와지마의 2구 바깥쪽 포크볼을 똑같이 받아쳐 중견수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기록했다. 2안타 모두 포크볼을 노려쳤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제점을 올리는 귀중한 적시타이자 5월들어 4번째 멀티안타가 됐다. 4회초 현재 이병규의 선제타에 힘입어 주니치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sunn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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