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50) 감독이 ‘디워’의 중국개봉 하루 전날 시사회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12일 북경에 위치한 신세기 극장에서는 를 비롯한 30여 개 이상의 중국 현지 언론과 일반 관객을 초청한 가운데 영화 ‘디워’의 시사회가 열렸다. 심형래 감독은 “영화 ‘디워’를 통해서 아시아의 전설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차후에 중국 영화 시장에 대해 더 연구를 해서 중국과의 합작 영화를 제작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언론은 “영화 ‘디워’가 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설인 ‘용’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일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식회사 영구아트(대표 심형래)는 “영화 ‘디워’가 13일부터 중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홍콩을 제외한 중국 200개의 도시 6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12일 북경에서 시사회를 끝마친 심형래 감독은 개봉날인 13일 상하이로 이동하고 14일 중국 내 영화 제작사들과 미팅을 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