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욱, '스포트라이트' 첫회 보도국 캡틴으로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5.14 10: 11

연기자 이병욱(34)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스포트 라이트'에 보도국 캡틴 역으로 출연한다. 이병욱은 희대의 탈옥수 장진규의 인터뷰 테이프를 찾기 위해 경찰서장을 회유하러 가는 추명훈 캡틴 역을 맡아 첫회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테이프를 넘겨받기로 합의하나 곧 경찰서장의 술주정이 이어지고 기자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자 참지 못한 추명훈은 결국 그 자리에서 서장에게 이단 옆차기를 날린다. 이 폭행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추명훈은 문화부로 발령이 나고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오태석(지진희)이 새롭게 들어오게 된다. 소속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 현장에서 이병욱은 "기회가 되면 다시 보도국으로 발령되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병욱은 올해 초 차화연, 추상미, 유혜정이 소속돼있는 (주)BS스타 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고 현재 KBS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에서 김종서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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