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강철중, 누리꾼이 원하는 형사 1위로 뽑혀
OSEN 기자
발행 2008.05.14 10: 45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강력 범죄! 국민들의 민심이 불안으로 치닫는 가운데 '공공의 적' 시리즈 형사 강철중이 누리꾼이 원하는 형사로 뽑혔다. CJ엔터테인먼트는 13일 다음 영화 섹션을 통해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영화 속 형사 캐릭터 중에서 현실에 있었으면 하는 형사는 누구'라는 설문조사서 형사 강철중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총 1,676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 993명인 59.2%의 응답자의 지지를 얻은 형사 강철중은 그만의 무대뽀 정신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정공법으로 수사를 벌이지는 않아도 ‘공공의 적’이란 이름의 나쁜 놈들을 보면 어떤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꼭 잡아내고야 마는 그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한 것. 이와 함께 '강철중' 컴백을 기다리는 일반일들의 인터뷰 동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강철중' 특별 동영상은 최근 일어난 일련의 강력 범죄들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반응을 인터뷰한 것으로 치안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한방에 날려줄 ‘강력한 형사’의 등장을 바라는 일반인들의 기원을 담고 있다. 중, 고등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50대 아주머니부터 어린 자녀를 둔 30대 주부, 또 젊은 여성과 초등학생들까지 최근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이들은 하나같이 ‘피해자를 걱정하고 깡도 세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잠시 후, 이런 시민들의 반응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강철중'이 등장해 "제가 잡아드리겠습니다!" 능글맞은 듯한 한마디를 외친다. 영화 '강철중'은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현실서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사건 사고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이야기를 그린다. '슈퍼맨'처럼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우리 옆에서 우리의 안전을 걱정해주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영웅의 역할을 기대하게 한다. scrapper@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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