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진, “남편의 바람 이렇게 관리해요”
OSEN 기자
발행 2008.05.14 12: 13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에 출연한 탤런트 이선진(34)이 늦게 들어오는 남편의 옷을 뒤져본다고 털어놨다. 결혼 4개월째에 접어들은 이선진은 남편의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남편이 매니저라는 직업의 특성상 늦게 들어올 때가 많은데 가끔씩 이상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럴 때마다 이선진은 남편을 닦달하지 않고 전화 한 통만 하고 잔다는 것. 이선진의 반응이 생각보다 쿨하다는 다른 출연진의 말에 이선진은 “남편을 닦달하면 행동을 조심해서 혹시 모를 바람의 증거를 없앨까 두려워 그러는 것”이라며 주도 면밀한 모습을 보였다. 이선진은 다음 날 남편이 출근하면 옷을 샅샅이 뒤져보지만 아직까지는 남편의 옷에서 별 다른 것이 나오지 않고 고기냄새만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게스트인 표인봉 앞에서 즉석 뮤지컬 오디션을 본 이선진은 개그맨 서영춘의 흉내를 내며 엽기적인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주부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 밥 푸는 여자들의 살맛 나는 이야기 ‘밥살이’와 살림의 달인에게 살림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잘살아보세’로 구성된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은 1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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