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신혼여행 첫날 밤 흐느껴 운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8.05.14 17: 43

연기자 이세창(38)이 신혼여행 첫날 밤에 흐느껴 울었던 사연을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KBS '해피투게더'의 '도전 암기송' 코너에 출연한 이세창은 신혼여행 때 겪었던 위기의 순간을 털어놓았다. 이세창은 특별한 신혼여행을 보내고 싶어 아내 김지연(30)에게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아내도 이에 응했다. 그런데 막상 현지에 도착하고 보니 낮에는 스킨스쿠버 실습으로 엄청난 고생을 하고 밤에는 이론 시험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져 신혼여행의 낭만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게 된 것. 그러자 김지연이 이세창에게 불만을 토로했고 그는 잔뜩 풀이 죽어버렸다. 그날 밤, 잠을 청하던 김지연은 어디선가 흐느끼며 울음을 삼키는 소리를 듣게 됐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편 이세창이었다. 아내에게 미안하고 섭섭한 마음에 등을 돌린 채 사춘기 소녀처럼 울고 있던 이세창의 모습에 김지연은 "이 사람이 남자 맞나 싶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못 말리는 이세창-김지연 부부의 신혼여행 에피소드는 15일 밤 11시 5분 '해피투게더'에서 공개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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