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일지매' 위해 음악프로까지 '홍보 적극'
OSEN 기자
발행 2008.05.14 20: 19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일지매’(극본 최란, 연출 이용석)의 이준기(26)가 드라마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민속촌과 제천, 문경등지를 돌며 촬영을 진행중인 '일지매'를 위해 타이틀롤을 맡은 이준기가 공적인 자리는 물론이고 사적인 자리에서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먼저 지난 3월 24일 제천에서 진행된 고사에서 이준기는 “시청률 25%만 내려달라”는 소원으로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데 이어 4월 24일 진행된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드라마에 같이 출연하는 한효주와 함께 나란히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일지매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그 뒤 4월 27일 자신의 생일파티에는 ‘일지매’ 이용석 감독과 박시후, 한효주, 이영아 등 주요출연진들을 초대하며 드라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게다가 오는 15일 진행될 제작발표회에는 극중에서 입고 나오는 일지매 복장을 그대로 입고 등장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17일에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뮤직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실력과 함께 팝핀현준에게 직접 배운 춤솜씨도 선보일 예정이다. '초콜릿' 방송일이 ‘일지매’ 첫 방송 날짜인 21일이라 더욱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연출 최영훈 PD는 “이준기가 와이어액션이나 물에 빠지는 어려운 촬영들을 소화해내면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직접 홍보활동도 아끼지 않아 제작진으로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일지매’는 사회계급 타파 등 개혁추구세력과 보수세력의 갈등 사이에서 신분을 감추고 큰 활약을 펼치는 일지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일지매 역의 이준기를 비롯해 한효주, 박시후, 이영아, 그리고 김창완, 이문식, 조민기, 김성령, 손태영, 이원종, 안길강, 김뢰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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