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홈구장 가장 불결", 청결 1위는 콜로라도_
OSEN 기자
발행 2008.05.15 04: 14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LA 에인절스의 홈구장인 에인절스타디움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불결한 야구장'으로 꼽혔다. 비즈니스 잡지 가 1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에인절스타디움은 지난해에만 무려 732건의 위생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인절스타디움은 '심각한 규정 위반'을 수차례 저질렀으며 한 식당의 주방에서는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에는 관중석의 쓰레기를 치우지 않은 상태로 방치해 경기장 전체가 오염됐다는 보도가 있었고, 한 식당은 문을 닫기도 했다. 2위는 역시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매카피 콜리세움(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이곳은 493회의 규정 위반이 지적됐는데, 천장에서 물이 새고 일부 장소는 화학약품에 의해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3위는 미닛메이드파크(휴스턴 애스트로스)로 732회, 매카피스타디움에서 멀지 않은 AT&T파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위(88회)였다. 상대적으로 가장 깨끗한 야구장은 로키산맥 정상에 자리잡은 쿠어스필드(콜로라도 로키스). 이곳에서는 경미한 위반사항 11회만 지적돼 안심하고 음식과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혔다. 뉴욕의 두 구장 양키스타디움(뉴욕 양키스, 45회)과 셰이스타디움(뉴욕 메츠, 58회)도 조사 결과 위생 위반 회수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두 야구장은 워낙 오래되고 시설이 낡아 일반 팬들이 각종 간식을 사먹기에는 꺼려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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